에어비엔비 전망
반갑습니다 매일같이 주식시장을 연구하는 일반인 전문가입니다. 이번에는 에어비엔비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요즘 해외 다녀오신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서양 사람들은 좀처럼 마스크를 쓰지 않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도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자유로이 대해 무서울 지경입니다.
가격을 올려도 사용자들이 몰려드는 여행 업계
그만큼 완전히 봉쇄된 중국이나 여전히 조심스러워하는 아시아권에 비해 미국, 유럽 등지의 여행 수요 회복은 매우 빠른 편입니다. 남의 집에 가서 자는 서비스 에어비앤비(ABNB)는 2분기에 21억 달러(2조 7363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작년 2분기보다 58% 높은 수치인데 자기 집을 내어 주는 호스트들이 가격을 높여도 사용자가 역대급으로 몰려 여행 수요 회복을 실감했다고 합니다. 특히 2020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2분기에 3억 7900만 달러의 이익을 남겼습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2억 9500만 달러였다고 하니까 장사 잘했습니다. 매출에서 미국과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점도 호실적의 요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 기준 북미 229억 달러, 유럽 165억 달러, 아시아 56억 달러 순이었습니다.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휴일엔 일일 기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에어비앤비는 숙박 말고도 각종 액티비티 예약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3분기 매출이 27.8억~28.8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월가 예상치 27.7억 달러보다 높습니다. 보통 7~8월이 낀 3분기는 에어비앤비가 제일 돈을 많이 버는 시즌인데 에어비앤비는 3분기 수요는 2분기와 비슷하겠지만, 호스트들이 가격을 높여 매출이 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2008년 창업 이후 연간 영업이익을 공개한 적이 없는 에어비앤비는 올 연말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뭔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나 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에어비앤비 예약 형태도 변화를 겪었는데 미국의 경우 자기가 사는 도시 외곽의 한적하고 넓은 주택을 장기간 이용하는 수요가 늘었다고 합니다.
글로벌 대기업을 중심으로 세계 어디에도 일할수 있는 에어비앤비
2분기에도 28박 이상의 장기 예약이 전체 예약의 19%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세계 어디에서 일해도 좋다는 정책도 에어비앤비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해외출장이 살아나면 사람들이 전통적인 호텔 체인이나 익스피디아 같은 예약 사이트로 몰려 에어비앤비랑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에어비앤비는 올해 5월에 앱과 홈페이지를 개편해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예약하려는 집이 해변가에 있는지, 나무 위의 오두막인지, 성인지, 동굴인지 등등을 알려주는 건데 에어비앤비는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평범한 호텔 체인이 아니라 평소엔 몰랐던,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있는 독특한 곳에 예약을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올해 5월 중국에서 철수했습니다. 강력한 봉쇄정책과 로컬 경쟁을 견뎌내지 못한 건데 전체적으론 아시아 비중이 크지 않지만 국가별로 보면 중국 매출이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3위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밖에 다들 들어본 적이 있으시겠지만, 이웃이 자기 집에 에어비앤비를 놓으면 투숙객들이 몰려와서 시끄럽고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린다고 민원이 발생하는 일이 상당히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리뷰 (호스트의 고객 리뷰)가 좋지 않은 고객에 대해 1~2일 정도 투숙을 못하게 하는 등의 정책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준비한 에어비엔비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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